찬미예수님!

예수회 성소실입니다.

지난 6월 17일 토요일에는 성 알로이시오의 집(예수회 신학원)의 주보이신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6.21.) 성인의 축일 행사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모처럼만에 많은 예수회원들이 함께 모여

성인의 축일을 축하하고 친교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 저희 성소자 형제들도 초대받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시작은 풋살모임이었는데,

예수회원과 성소자 형제들 뿐만아니라 일반 청년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풋살을 마치고 신학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신학원 공동체 주보 축일을 축하해주러 오신 여러 공동체의 회원들과 축일 미사를 함께 봉헌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날은, 6월 28일 사제서품을 앞둔 네명의 부제님들이 서품 피정을 마친 날이었는데

박병훈 부제님이 부제 복사와 복음 낭독을 해주셨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여러 봉사자분들께서 마련해주신 음식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고,

부제님들의 서품을 앞둔 소감과 외국에서 활동하다 돌아온 형제들의 소감을 청해듣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성소자 형제들도 식탁마다 나눠 앉아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예수회원들과 음식과 친교를 나누며

예수회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초대해주신 성 알로이시오의 집 공동체와

우리의 친교 안에서 따뜻함과 즐거움을 마련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성 알로이시오.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