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로부터 지금의 시대까지 500여 년의 세월 동안 예수회는 하나의 불씨를 지켜왔습니다. 이 불꽃이 꺼지길 바라지 않으셨던 하느님의 선하신 뜻에 따라 예수회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빛을 전해주었고, 하나의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35차 총회, d.2, n.1 참조) ‘주님 안의 벗’으로서, 예수회는 여러분이 ‘지금도 계속되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을 당신 삶의 중심으로 여기고 있다면, 저희를 찾아와 주십시오. 당신이 충분히 넓고 강한 어깨를 지니고 있다면, 저희를 찾아와 주십시오. 온세상을 품고도 남을 개방된 영혼과 정신 그리고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저희를 찾아와 주십시오.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기꺼이 다른 이들과 유머를 주고받고 웃을 줄 안다면, 저희 예수회를 찾아와 주십시오.”
- 페드로 아루페 S.J.(예수회 28대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