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원 삶의 보람과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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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삶의 보람과 기쁨'

 

저에게 '예수회원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기쁨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공동체'라고 대답할 듯 합니다.

형제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가장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공동체에서 몸과 마음을 모아 일을 완수했을 때 찾아오는 기쁨도 있었지요. 


다른 회원은 이렇게 대답할지도 모릅니다.

사도직에서 만났던 신자들과의 나눔과 체험이 그들에게 가장 큰 보람과 기쁨이었다고...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 예수회에서는 많은 대답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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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을 정제천 관구장 신부님께 드렸습니다.

성소모임은 늘 그랬듯 마지막 모임에 예수회 한국관구장 신부님을 초대합니다.

 

신부님은 자신의 성소 여정을 나누어주시며, 그 안에서 발견하고 느낀 삶의 기쁨과 보람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삶에서는 우연이 가득합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삶이었지만 그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강의를 요약하자면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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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형제들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감사와 의미, 도전을 나누었습니다.

형제들의 여정을 동반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경험했지만, 이날 느낀 중요한 점은 그들 각자가 조금씩 성장했다는 점입니다.

예수회 성소로 부르심 받은 형제, 더 깊은 학문적 투신을 결정한 형제, 때를 기다리면 기도하는 형제, 독립적인 생활에 뿌리를 내리고 성소식별을 바라는 형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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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형제가 모임 중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 모습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정성스럽게 올린 지향이 그들을 성장시켰을 것입니다. 

 

성소실에서 일하며 가장 기쁜 일은 바로 형제들의 성장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일이 바로 우리의 목적입니다.

 

올해 여정을 이제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성소실은 언제나 열려있고 전화도 켜 두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삶을 나누고 싶은 모든 분들을 기다리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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